부산교통공사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26일 공사에서 도시철도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와 철도연은 이날 협약에 따라 △교통약자 이용객의 안전 및 편의성 향상 △미래형 신 교통시스템 개발 △도시철도 안전기술 개발 △스마트 유지보수 체계 개선 △한국형 고무차륜 경량전철 기술 개발 △도시철도 현안 기술 등 총 6개 분야에 대한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함께 추진할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수행하며 그 결과를 현장에 적용해 실효성 있는 연구결과를 창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공사는 이번 협약이 신 성장동력기술 개발 경쟁력을 끌어올려 글로벌 도시철도 기관으로 거듭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한국 철도기술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건강한 철도 연구생태계를 조성하는 데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종국 공사 사장은 “한국 철도를 대표하는 두 기관의 협약을 통해 선도적인 기술 개발이 많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