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북 혁신 창업자 모여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로컬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론칭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6일 충주에 있는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에서 지역 혁신창업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지역 혁신창업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성 또는 지역의 인문, 문화, 관광, 원도심 등 자원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사업 방식으로 창업에 나서고 있는 활동과 이를 주도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충북센터는 지난해 로컬 크리에이터 7명을 발굴해 이들의 창의성에 비즈니스모델을 붙여주는 방식으로 첫 발을 떼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여 올해 정식 사업을 론칭하게 됐다.


‘로컬 크리에이터, 충북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가한 ‘앨리스의 별별책방(대표, 구효진)’, ‘쁘띠 알자스(대표, 신이현)’의 사례와 강원도의 대표적 로컬 크리에이터인 ‘브레드메밀(대표, 최효주)’의 사례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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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충북도, 충주시 관계자 외에도 벌써 3년째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하고 있는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 연남동 일대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연남방앗간 어반플레이 강필호 팀장 등이 참석해 충북의 로컬 크리에이터 활동 시작을 축하했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윤준원 센터장은 “지역을 잘 알고 창의적 사업발상을 접목하는 사람들이 로컬 크리에이터”라며 “이들이 창업단계에 들어서면 생업의 문제에 직면하게 되는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센터는 상반기에 우선 20명의 로컬 크리에이터를 모집·발굴하고 맞춤형 멘토링과 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 전국 로컬 크리에이이터간 네트워킹, 개별 프로젝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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