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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수가 미세먼지 제거를? 허위 “어떤 근거 찾지 못해” 평균 0.00015% 극미량

수소수가 미세먼지 제거를? 허위 “어떤 근거 찾지 못해” 평균 0.00015% 극미량수소수가 미세먼지 제거를? 허위 “어떤 근거 찾지 못해” 평균 0.00015% 극미량



수소수 제품들이 인터넷 등에서 많이 팔리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검증한 결과 치료 효과도 없고, 심지어 수소 함량도 극히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소 함유 음료는 아토피 등 질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표방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으나 실제로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허위·과대광고를 한 수소수 제품과 판매업체가 적발됐다.

수소수란 먹는 물에 식품첨가물인 수소를 인위적으로 첨가해 제조한 음료(혼합음료)이다.


전문가들은 논문들을 검토해 봤지만 수소수가 질병 예방이나 치료,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이 된다는 어떤 임상적, 학술적 근거도 찾지 못했다.



또한, 수소수 제품이 실제 함유한 수소량도 표시량의 10분의 1만 들어간 제품이 발견되는 등, 실제 수소 함유비는 평균 0.00015%, 극미량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식약처는 수소수와 관련된 허위 과대광고를 집중 점검해 수소샘, 나노버블 수소수, 퓨수소수, 나노차가버섯수소수, 이즈미오, 제주수소다 등 13개 제품, 24개 업체를 적발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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