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2019 서경하우징페어-LH] 후분양 2곳 등 1만2,000여 가구 공급.. 서울서도 신혼희망타운 선봬





청주 모충동 트릴로채 조감도청주 모충동 트릴로채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에도 전국에서 1만 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며 주거 안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울에서도 신혼희망타운도 선보일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LH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과 부산, 대전 등지에서 1만 2,00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충북 청주, 경기 화성 동탄 등이 예정돼 있고 하반기는 서울, 인천, 경기 성남 등지에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관심을 끄는 서울 신혼희망타운 분양은 6월로 예정돼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상반기 분양 예정 단지 중 관심을 끄는 곳은 청주시 모충동 트릴로채이다. 1,288가구 규모이며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다. 청주 모충동 트릴로채는 편리한 교통을 갖췄다는 평가다. 제 1·2·3 순환로와 서청주 나들목, 고속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시내·외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청주 일반 산업단지와 오송산업단지, 오창산업단지 등이 승용차로 30분 이내 위치해 출퇴근이 편리하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모충·사직초등학교와 운호중·고등학교, 충북여중·고등학교,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서원대학교가 도보 10분 내 위치해 통학 여건이 좋다.


경기 화성 동탄 A85블록에서도 오는 6월 51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동탄순환도로를 이용해 지역 내 접근성이 우수하다. 경부고속도로와 가깝고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또 2023년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할 예정이고, 동탄 내 트램이 단지 주변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교육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다수의 초·중·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단지 주변으로 학교를 배정받을 수 있을 수 있다. 주변에는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동탄호수 테마공원이 인접해 있고 풍부한 녹지도 갖춰져 있다. 콘서트홀과 전시장, 상업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수변상업시설과 문화복합시설, 주민편의 시설이 조성돼 생활 인프라도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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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양원지구 S2블록에는 신혼희망타운이 들어선다. 서울 지역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신혼희망타운이다.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특화단지여서 시스템에어컨, 계절형 수납창고, 실내놀이터 등 맞춤형 시설이 갖춰져 있다. 어린이집의 경우 법정면적보다 2배 넓게 들어선다. 이 지역은 경춘선과 경의중앙선이 가까워 더블역세권으로 평가받는다. 경춘선 신내역 1번 출구에서 300m가량 떨어져 있고, 경의중앙선 양원역 1번 출구에서 700m 반경 안에 위치해 있다. 또 국도 47호선과 접해 있고 북부간선도로 신내 나들목, 구리포천고속도로 중랑 나들목과 인접해 승용차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주변에는 초·중·고가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인접해 있고, 병설 유치원이 포함된 초등학교도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반경 10km권역 내 26개의 대학이 인접해 있다.

하반기에는 성남시 수정구 고등지구와 강원도 춘천시 우두지구, 경기도 남양주 별내, 하남시 감일지구, 시흥시 장현지구 등에서 주택공급을 진행한다. 특히 강원도 춘천 우두지구와 경기도 시흥 장현지구 아파트는 후분양제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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