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는 26일 공시에서 다오요트 지분 14만주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거래 대금은 25억원이다.
2013년 설립한 다오요트는 국내 알루미늄 특수 선박 시장 수주 1위 기업이다. 경비정, 소방정, 개인 어선을 제조한다. 대한민국 해병대, 해양경찰청 등에 주로 납품한다. 이밖에 인도네시아 등 해외 수출도 진행한다.
다오요트는 2017년 10월에는 경상남도 사천시와 해양레저산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사천 제2 일반산단 내 약 6천여평의 부지에 108억원을 투자해 새로운 공장을 준공하여 이전한 바 있다. 다오요트는 지난해 매출 72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달성했다.
퓨전데이타 관계자는 “사업영역 확장은 물론 기존 사업의 매출 및 이익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