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남, 항공산업에 ICT 융합 가속

연구용역 보고회 갖고 의견 수렴

4대 전략 15개 과제 구체화 추진

경남도는 27일 산·학·연·관 항공관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항공ICT 융합클러스터 조성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도는 지난해 3월 ‘항공 ICT 연구용역’에 착수해 항공분야 전문가 세미나와 검토회의를 거쳐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는 4대 전략 15개 중점과제를 설정한 후 과제별 세부내용을 구체화 시키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용역의 4대 전략은 △항공ICT 융합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 △5대 분야 9개 핵심기술 자립화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네트워킹 등이다. 도는 2017년 대통령 국정과제로 사천·진주를 항공우주산업 메카로 육성한다는 비전에 따라 선진국에 의존하던 항공ICT 기술을 국산화 하기 위해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에 용역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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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남은 우리나라 항공산업 생산액의 72.7%를 차지한다. 사업체수도 62.6%, 종사자수는 70.9%를 차지하며 전국 1위 규모의 항공산업 지역이다. 국내 상위 항공우주기업들도 대거 자리하면서 정부에서도 경남 항공산업 육성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최근 투자를 대거 늘려나가고 있다. 천성봉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보고회 참여자들에게 “항공 ICT 융합클러스터 조성은 국정과제 중 항공분야 국가혁신클러스터 대표산업으로 용역과정에서 전문가 의견이 반영된 실현 가능한 과제로 예비타당성 기획보고서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조언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달라”고 했다.

한편 경남도는 ‘항공ICT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의견을 반영해 상반기 중 최종보고회를 갖고 그 결과를 토대로 경상남도 항공산업 고도화를 가속화 시킬 계획이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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