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박철 전 한은 부총재, 신한지주 이사회 의장 선임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7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제1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개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7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제1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개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



신한금융지주회사는 2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제18기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박철 전 한국은행 부총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임시 이사회에서는 지배구조 내부규범 등을 개정하고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 추천위원회(이하 지배위)’를 사외이사만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 회장은 제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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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관계자는 “기존 규정 체계에서도 회장이 후보군에 포함될 경우 대표이사 회장 후보 추천 절차가 시작되는 단계에서부터 위원회 참여나 의결권 행사가 제한되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는 없었다”며 ”이번 규정 개정은 회장 후보 추천과 관련한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를 사전에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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