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전시황]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코스피·코스닥 일제히 하락세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28일 장 초반 나란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31포인트(0.99%) 내린 2,124.31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4.37포인트(0.67%) 내린 2,131.25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80억원, 기관이 469억원 어치를 순매도해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908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0.13% 내린 것을 비롯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49%)와 나스닥 지수(-0.63%)도 일제히 하락했다 .


이재승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약세를 보였고 반도체 업종에 대한 실적 전망치 하향이 이뤄지고 있어 국내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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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 (-0.99%), SK하이닉스 (-1.91%), LG화학(-0.83%) 셀트리온(-1.91%), POSCO(-1.57%) LG생활건강(-1.07%), 삼성바이오로직스(-3.08%) 등 대부분이 하락세고, 현대차 (0.42%), SK텔레콤(0.79%) 등이 상승세다 .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6포인트(0.77%) 떨어진 722.8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0.75포인트(0.10%) 내린 727.70 출발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15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 74억원을 순매도했다.

9시 52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1,138.2원을 기록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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