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NHN엔터, 6년만 NHN으로 사명 변경...클라우드·AI 등 집중

“IT기술기업으로 기술발전 역량 집중”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6년 만에 사명을 NHN으로 바꾸고 IT기술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9일 성남 분당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NHN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NHN은 지난 2000년 한게임과 네이버의 합병으로 설립된 뒤 2013년 NHN엔터테인먼트 이름으로 네이버로부터 다시 분할됐다. 이후 6년 만에 NHN으로 사명을 다시 바꾸면서 새출발을 선언한 셈이다.



NHN은 기존 게임과 핀테크 사업 이외에도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핵심기술 발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NHN만의 장점을 살려 기술발전 및 사업 확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IT 기술기업으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기업 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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