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봄 이사철', 새 보금자리에 들여놓고픈 필수 가전

새학기와 이사철 겹치는 봄, 가전 판매 성수기

일렉트로룩스 공청기 퓨어 A9 비롯

LG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트롬건조기

필립스 트윈터보스타 특대형 에어프라이어

완연한 봄 기운과 함께 본격적인 이사철에 접어 들면서 새 집에 들일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학기와 이사철이 맞물리는 3,4월은 가전제품 구매가 끊이질 않는 대표적인 가전 성수기로 꼽힌다. 특히 올해는 미세먼지 이슈로 공기청정기와 의류건조기 등 환경가전이 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실생활과 밀접한 에어프라이어도 꾸준히 주목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디테일을 살린 기능에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가전들도 줄지어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기능부터 디자인까지, 새 집 분위기 바꿔줄 공기청정기, 일렉트로룩스 공기청정기 ‘퓨어 A9’=해마다 3-4월은 이사와 함께 황사와 미세먼지 이슈가 겹치면서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GFK에 따르면 봄철인 작년 3,4,5월 국내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약 75만1,000대로 다른 계절에 비해 많게는 2.7배 가량 더 많았다. 한 가정 내에서 여러 대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스웨덴 가전 브랜드 일렉트로룩스의 ‘퓨어 A9’은 집안 공기 질 뿐 아니라 인테리어까지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최근 배우 이정재를 광고모델로 앞세우며 ‘이정재 공기청정기’로 유명해진 제품이다. 5각 펜타디자인이 돋보이는 퓨어 A9은 스칸디나비안 특유의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잘 구현해 집 안 어느 곳에 두어도 잘 어울리는 게 큰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딥 헤파 13 설계가 적용되어 프리필터로 큰 먼지를 제거하고 헤파 13등급 집진 필터로 초미세먼지의 8분의 1 크기까지 99.98%[1] 제거한다. 또, 박테리아, 알레르기 유발물질, 새집증후군 원인 물질과 생활 악취까지 잡아낸다. 이 밖에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빛 밝기를 감지해 숙면을 도와주는 나이트 모드, 미세먼지 농도를 한 눈에 알려주는 4단계 라이팅, 이동을 위한 바퀴까지 있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일렉트로룩스 관계자는 “뛰어난 디자인과 저소음으로 출시한지 한 달 만에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 국내 최대 용량으로 한번에 ? LG전자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트롬 건조기’=공기청정기와 함께 환경가전을 이끄는 쌍두마차가 바로 의류건조기. 특히, 미세먼지와 황사가 겹치는 봄철에는 먼지를 없애주고 실내에서 손쉽게 빨래 건조가 가능해 이사하면서 새롭게 마련해야 할 가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LG전자는 최대 16kg까지 한번에 말릴 수 있는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트롬 건조기를 지난 12월 출시했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트롬 건조기는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대용량 컴프레서를 탑재해 한번에 내보낼 수 있는 냉매의 양을 2배로 늘렸다. 히트펌프 건조기는 냉매가 순환하며 발생하는 에너지를 활용해 옷감을 건조하기 때문에 컴프레서가 내보내는 냉매의 양이 건조성능을 좌우한다. 또한, 건조통을 돌리는 인버터모터 외에 옷감에 바람을 불어넣는 팬 전용 인버터모터를 별도 탑재해 빨래의 종류와 양에 따라 건조통의 회전속도, 내부 공기흐름을 제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대용량 물통을 기본 탑재, 전원만 연결하면 집안 어느 곳에나 사용이 가능하다. 건조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아래쪽에 결합해 세탁기와 건조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





◇ 닭 4마리까지. 크기는 늘리고 성능은 높이고, 필립스 ‘트윈터보스타 특대형 에어프라이어’=기름 없이 고온의 공기로 튀김요리가 가능한 에어프라이어의 인기가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많은 기름이 필요했던 기존 조리방법과 달리 깔끔한 뒤처리가 가능해 번거롭지 않다는 점과 간단한 조리법으로 인해 많은 주부들이 새 보금자리에 꼭 들여놓고 싶어하는 가전이다. 이런 가운데 소형가전으로 유명한 필립스 코리아는 닭 4마리를 한꺼번에 조리할 수 있는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윈터보스타 특대형 에어프라이어’는 삼계탕용 닭 4마리를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는 1.4㎏용량으로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중 최대용량이다. 바스켓 지름도 26.2cm로 늘어 생선구이, 스테이크 등을 손질 없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특대형 사이즈에 맞게 소비전력 2200W의 강력한 파워와 필립스만의 혁신적인 ‘트위터보’기술로 많은 양의 음식을 재료 속까지 균일하고 빠르게 익혀준다. 또한, 필립스 ‘트윈터보스타 특대형 에어프라이어’에 적용된 ‘트윈터보스타’ 기술은 기존, 필립스 에어프라이어가 가지고 있는 회오리 바닥판을 더욱 발전시킨 기름 제거 기술이다. 열 반사 회오리판에 기름 튐 방지 회오리판을 추가로 장착해 조리과정 중 재료에서 나온 기름이 다시 튀어 음식에 흡수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 맛과 영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불필요한 기름은 제거한 저유분 건강요리가 가능하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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