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6주째 상승세를 보이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2.7원 상승한 1천388.2원이었다.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11.9원 오른 ℓ당 1천287.1원이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지속 가능성과 미국의 석유제품 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요인이 존재하는 한편, 동시에 미국 원유 재고 증가나 리비아의 주요 유전 생산 회복 등 하락 요인도 존재해 가격이 보합세”라고 분석했다.
한편,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일반인도 구매가 가능해진 LPG 차량의 연료인 자동차용 부탄은 ℓ당 797.05원으로 전주(797.40원)보다 0.35원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