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동서대를 비롯해 건국대 글로벌캠퍼스, 충남대, 한국외대, 경성대 등 전국 15개 대학이 선정됐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이 사업은 글로벌 캠퍼스를 지향하는데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동서대에 재학 중인 다국적 유학생들과 한국 학생들 간의 교류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과 글로벌 마인드를 고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대는 ‘아시아의 허브 부산, 글로벌 청년의 꿈을 품다’란 주제로 부산 지역의 글로벌 기업 및 산업 인프라는 물론 동서대 특성화 학부의 첨단 시설과 교육 인프라, 산학 네트워크, 전문 인력을 활용해 참가 학생들에게 체험형 프로젝트 베이스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서대에 재학 중인 한국과 외국인 학생 50명씩 총 100명이 참가하며 문화체험, 산업현장 견학프로그램과 주제에 따라 팀을 나눠 실시하는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한경호 동서대 국제처장은 “부산 등 동남권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문화 관광 자원의 체험을 통해 부산 지역 산업의 중요도를 인식하게 하고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