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손태승 "금융그룹 실적 비은행서 판가름...우리카드 적극지원"

우리카드 6주년 기념식 개최

정원재 "1,200만 고객 사랑에 감사"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우리카드 본사에서 열린 ‘창립 6주년 기념식’에서 손태승(가운데)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정원재(왼쪽 네번째) 우리카드 사장이 참석자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제공=우리카드지난 1일 서울 광화문 우리카드 본사에서 열린 ‘창립 6주년 기념식’에서 손태승(가운데)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정원재(왼쪽 네번째) 우리카드 사장이 참석자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제공=우리카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우리카드 창립 6주년을 맞아 비은행 계열사의 핵심인 카드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카드에 대한 그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우리카드 본사에서 창립 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손 회장을 비롯해 우리금융지주 및 우리은행 임원과 우리카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우리카드의 지난 6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리딩 카드사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손 회장은 “금융그룹의 실적이 비은행 계열사에 의해 판가름나고 있기 때문에 카드사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며 “지주체제 전환을 계기로 그룹사간 시너지를 한 차원 끌어올려야 하며 우리금융그룹도 카드사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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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은 “치열한 카드시장에서 이뤄낸 6년 동안의 성과와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1,200만 고객님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카드의 도약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이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뤄내는 데 큰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2013년 우리은행으로부터 분사해 설립된 이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정 사장 취임 후 출시한 ‘카드의정석’ 시리즈는 1년도 안돼 300만좌 발급을 돌파했으며 우리카드는 지난해 역대 최고의 당기 순이익인 1,265억원을 달성했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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