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U+도 8만원대 5G 무제한…이통 3사 요금경쟁 격화

LG유플러스(032640)가 월 8만5,000원에 5세대(5G)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놓았다. KT가 포문을 연 5세대(5G) 무제한 요금제 경쟁에 SK텔레콤이 가세하자 3사 중 가장 먼저 요금제를 발표했던 LG유플러스도 다시 요금제를 바꾸며 무제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LG유플러스는 4일 6월 말 가입자에 한해 5G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월 8만5,000원의 ‘5G 스페셜’과 월 9만5,000원 ‘5G 프리미엄’을 출시했다.


완전 무제한 요금제 2종 모두 ‘롱텀에볼루션(LTE) 요금 그대로’ 프로모션이 제공된다. 현재 완전 무제한 LTE 7만8,000원, 8만8,000원 요금제를 쓰는 경우 5G로 갈아타도 24개월간 추가 요금을 물지 않는 구조로 선택약정 25%까지 적용하면 각각 월 5만8,500원, 6만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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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말 이전 가입에는 연말까지 매월 속도 제한(QoS) 없는 5G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요 60개국에서 로밍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는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반값에 서비스한다.

박종욱 LG유플러스 모바일상품그룹장(전무)은 “업계 최저가 5G 요금제와 차별적인 5G 6대 서비스를 바탕으로 5G 시장에서 반드시 일등을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5세대(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 모델들이 5세대(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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