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인 시선추적기술기업 비주얼캠프는 지난 2일 건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와 ‘VR 시선 데이터를 활용한 의식장애 환자 진단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소재의 상급종합병원인 건국대학교병원 소속 재활의학과는 의식장애환자에 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의식장애 환자의 평가 및 치료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비주얼캠프 측은 이번 비주얼캠프와의 협약으로 건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가 의식장애 환자의 시선데이터를 분석해 환자의 상태를 명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등 보다 발전된 진료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석윤찬 비주얼캠프 대표는 “이미 UX리서치 등 사용자의 행동을 연구하는 다양한 연구기관에서 비주얼캠프의 시선추적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며 “의료분야에서도 시선데이터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진단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건국대학교병원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주얼캠프는 지난해 9월 출시한 VR 시선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TrueGaze VR Analysis’를 이달부터 측정기반 리서치장비 공급기업인 베리슨과 신승하이텍을 통해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