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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보안시스템 대폭 강화한 게이티드 커뮤니티 도입해 눈길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단지 스케치 (제공=알비디케이)'운정신도시 라피아노’ 단지 스케치 (제공=알비디케이)



최근 단지형 단독주택이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단지형 단독주택은 말 그대로 단독주택이지만 여러 가구가 단지를 이뤄 살아가 공동체 생활이 익숙한 현대인들도 부담 없이 거주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아파트처럼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되기도 한다.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트랜드 변화도 단독주택 인기에 한 몫 한다. 매매가도 꾸준히 상승 중이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체 주택 유형 중 유일하게 오른 0.19%에 달했다. 이에 반해 아파트는 0.31% 하락했다.


최근에는 단지형 단독주택 구성에 보안 시스템을 대폭 강화한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에 분양 중인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역시 게이티드 커뮤니티를 적용했다. 입주민이 방범, 안전에 한층 안심할 수 있도록 CCTV, 전자경비, 스마트홈, 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을 사용해 실사간으로 방문객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단지는 단독주택 브랜드 ‘라피아노’의 3번째 시리즈다. 일전에 김포 한강시도시에 분양한 라피아노 1,2차는 모두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치며 단독주택 시장에 큰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최대 경쟁률은 205대 1에 달했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역시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조성욱 건축가가 참여했다. 조성욱 건축가는 판교동 사이집, 무이동, 운중동 고래등 등 새로운 스타일의 설계를 선보이며 다수의 건축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단독주택만의 강점인 다양한 공간 설계로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 했고, 편리한 공동주택 시스템을 녹여내 아파트 생활이 익숙한 현대인도 어려움 없이 거주할 수 있게 했다. 윈터가든은 폴딩도어로 연결해 개방감을 높였고 로프트를 설계해 개인 공방이나 아이들 장난감 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루프탑 테라스, 테라스 등이 각 가구별로 57~88㎡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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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주민 전용 커뮤니티 공간인 '라곰라운지'를 조성해 공동체 생활을 돕는다. 휘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연습장, 게스트 하우스 등도 계획됐다.

단독주택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꼽혔던 관리비 문제는 단열 효과가 높은 외단열공법, 3중 시스템 창호,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해 해결했다. 이 외에도 환기시스템을 통해 공기 중 먼지 뿐 아니라 초미세먼지를 제거해 쾌적한 실내공기가 유지되도록 돕는다.

이와 같은 상품성으로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지난 '2019년 미래건축문화대상' 단독주택 부문 대상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생활 및 교육 시설, 교통망도 인접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먼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아울렛, 출판문화단지가 가깝고 운정고, 산내중, 산내초 등 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교통망으로는 GTX의 A노선 운정역도 인근에 자리할 예정이다. 개통하면 서울역 10분대, 삼성역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지난 4단지 청약에서 46세대 모집에 총 469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10.2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13.21대 1)을 보인 타입은 A1(전용면적 84㎡)이었다.

한편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 1002번지에 마련됐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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