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AI로 문구 추천하고 예약 발송하고...더 똑똑해진 구글 지메일

지메일 15주년 기념 기능 확대




구글이 지메일 출시 15주년을 기념해 스마트 편지쓰기와 예약발송 등 다양한 기능을 확충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 편지쓰기 기능은 사용자가 이메일을 작성할 때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추천 문구가 맞춤 설정되는 기능이다. 구글은 사용자를 대신해 매주 10억자가 넘는 글자를 입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스마트 편지쓰기 기능이 이메일 내용에 따라 제목까지 제안해준다. 또 스페인어와 프랑스어, 이태리어, 포르트갈어 등 더 많은 언어도 지원한다. 이전까지 픽셀3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스마트 편지쓰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예약발송 기능도 새롭게 추가된다. 이메일을 작성한 뒤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설정하면 해당 시기에 맞춰 작성한 이메일이 발송되는 기능이다.

이밖에 편지함에서 나가지 않고도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이메일 안에서 구글 문서의 댓글에 답글을 달거나 추천 호텔을 검색하는 등 다양한 작업이 가능해진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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