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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백은혜, '녹두꽃' 조정석-윤시윤 형제의 큰누님으로 캐스팅

배우 백은혜가 4월 브라운관 최고의 기대작인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에 전라도 고부 최고의 부잣집인 ‘백가네’의 장녀 백이화 역할로 캐스팅됐다.

사진=이매진아시아사진=이매진아시아



SBS ‘녹두꽃’ 제작진은 “백은혜가 ‘녹두꽃’의 주된 배경이 되는 전라도 만석꾼 ‘백가네’의 장녀이자, 두 주인공 백이강(조정석)과 백이현(윤시윤)의 큰누님인 백이화 역할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극중 탐욕스러운 전라도 고부군아의 이방 ‘백가’(박혁권)의 장녀인 백이화는 동복 동생 백이현(윤시윤)과 함께 정실 부인 채씨(황영희)의 소생이다.


백이화는 몸종 유월이와 아버지 백가 사이에서 태어난 이복동생 백이강(조정석)에게는 적대감을 숨기지 않는 여인으로, 시대상을 잘 반영한 실감나는 연기가 중요한 배역이다.



배우 백은혜는 첫 사극 도전인 ‘녹두꽃’의 백이화 역할을 위해 물오른 연기력은 물론, 격동의 시대인 1800년대 말을 살아간 부잣집 여인에 맞는 비주얼을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선보인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서의 현대적인 모습과는 확 달라진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숙명여대 성악과 출신으로 연기력과 노래 실력을 겸비, 다양한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 실력을 쌓은 백은혜는 2015년 JTBC ‘송곳’으로 드라마에 데뷔했으며, SBS ‘의문의 일승’,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 출연해 사랑받은 바 있다.

배우 백은혜가 백이화 역할로 출격하는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역사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 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 스토리를 그린다. 4월 26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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