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과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이 15일 사법개혁 방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는다.
대법원은 15일 오후 4시50분부터 6시까지 서울 서초동 대법원청사에서 김 대법원장과 이 협회장이 간담회 형식으로 사법행정제도 개선 등을 논의한다고 12일 밝혔다. 실무진이 아니라 대법원장과 변협회장이 특정 주제를 위해 직접 한 테이블에 앉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법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12월 국회에 제출한 ‘사법행정제도 개선에 관한 대법원 법률 개정 의견’을 비롯해 대법원의 사법행정제도 개선 추진 현황과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변협에 사법제도 전반에 관한 개혁 작업에 협력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