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호주 멜버른 시내서 총격…1명 사망·3명 부상

14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프라란 지역의 러브머신 나이트클럽 앞에서 달리는 차량에 의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멜버른=로이터연합뉴스14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프라란 지역의 러브머신 나이트클럽 앞에서 달리는 차량에 의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멜버른=로이터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오전 호주 멜버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0분께 멜버른 프라란의 리틀 채플 스트리트와 말번 로드 근처의 한 나이트클럽 바깥에서 다수의 시민이 총탄을 맞았다.



통신에 따르면 나이트클럽 바깥을 지나던 차량에서 총알이 날아왔으며, 한 경비원이 얼굴을 맞아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 경비원은 병원에 옮겨진 후 사망했다. 또 다른 세 명도 총에 맞아 부상했으며, 이 중 두 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테러와의 연관성은 낮다”고 밝혔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건 당시 촬영 영상 확보에 나서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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