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쿠팡, 공격적 투자에 사상 최대 매출 달성

지난해 매출 4조4227억원…영업손실 1조원 넘어 재무건전성은 ‘빨간불’

쿠팡 물류 인프라./사진제공=쿠팡쿠팡 물류 인프라./사진제공=쿠팡



쿠팡이 물류센터 확대 등 공격적 투자를 이어가며 지난해 사상 최대규모의 매출을 달성했다. 그러나 투자 확대로 영업손실이 1조원을 넘으며 재무건전성은 악화 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이 지난해 매출 4조4,22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 성장률은 2017년 40%에서 지난해 65%로 크게 늘었다.다만 새벽배송을 위한 물류 투자 등이 증가하면서 영업손실도 1조970억원으로 늘었다. 쿠팡은 2015년 5,470억원, 2016년 5,600억원, 2017년 6,388억원으로 영업손실액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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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손실 규모는 투자 확대에 따른 결과물로 판단, 앞으로도 공격적 투자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고객에 감동을 주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고객 감동을 위해 기술과 인프라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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