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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하락 출발 뒤 보합세…2,240대 초반서 오르내려

코스피가 16일 하락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6포인트(0.02%) 하락한 2,240.02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82포인트(0.08%) 내린 2,241.06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타다가 상승 전환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39억원, 47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758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1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06%), 나스닥 지수(-0.10%)가 모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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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증시는 골드만삭스 등 일부 금융주가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여파로 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업종별 이슈에 따라 등락이 이뤄지는 종목 장세가 나타났다”며 “국내증시 역시 상승 폭을 확대할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상승세가 이어지기보다는 글로벌 증시와 마찬가지로 종목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SK하이닉스(0.38%)와 현대차(2.79%), LG화학(0.13%)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0.21%)와 LG생활건강(-0.42%)이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21포인트(0.55%) 내린 762.54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84포인트(0.11%) 오른 767.59에서 출발했으나 곧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58억원 어치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337억원, 기관이 67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72%), 포스코케미칼, (0.33%), 에이치엘비(0.48%), 스튜디오드래곤(1.17%) 등은 올랐으나, 신라젠(-0.46%), CJ ENM(-0.58%), 바이로메드(-0.30%) 등은 내렸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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