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방탄소년단 피규어 이마트서 단독 판매

이마트는 세계 1위 피규어 전문 업체인 미국의 ‘펀코(Funko)’가 제작한 방탄소년단 피규어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방탄소년단 피규어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 135곳에서 판매된다. 국내 유통 채널은 이마트가 유일하다.

펀코는 지난 2월 중순 미국 뉴욕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을 표현한 이 피규어를 처음 선보였다. 펀코의 ‘팝!락스’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현재 아마존 등 유명 온라인 유통망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달 7일 기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빅히트샵’을 통해 한차례 예약 판매를 했을 때 준비된 물량이 모두 완판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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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방탄소년단 피규어를 기획했다.

피규어를 소장품으로 간직하려는 BTS 팬들의 구매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 전문점인 일렉트로마트의 피규어 매출은 2018년 75.8%, 올해 들어 3월까지는 32.1% 성장하는 등 ‘팬덤 소비’의 영향으로 피규어와 캐릭터 상품군 매출이 지속해서 증가해왔다.

펀코는 그간 비틀스와 퀸 등 유명 아티스트의 피규어를 출시해왔고, 한국 가수로는 방탄소년단 피규어가 처음이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심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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