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미래연구센터 내에 설치된 거점센터는 앞으로 스마트시티 관련 인력양성과 실효성이 높은 기반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이후 국비 공모 및 지자체 자체사업 발굴, 기업투자 등을 통해 사업범위를 확대한다. 스마트시티란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도시생활 속에서 유발되는 교통·환경·주거 문제, 시설 비효율 등을 해결하는 ‘똑똑한 도시’를 말한다.
구체적으로 포항을 중심으로 한 도시형 문제와 의성을 중심으로 한 시골형 도시문제를 진단해 문제 해결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시티 전문가·경영자 과정, 지역별 활동가 양성을 위한 스마트 시티즌 리더십, 경북 스마트시티 포럼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1차적으로 도내 파급효과가 큰 인력양성 교육 및 실효성이 높은 기반기술 연구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이후 국비 공모 및 지자체 사업, 정부·산업체 연구개발 과제 수주 등을 통해 사업범위를 확대하게 된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스마트시티 거점센터가 다양한 도시문제 및 인구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경북 거점센터를 시작으로 지역 대표사업 모델 발굴 및 관련 산업육성으로 스마트시티 전국 거점센터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