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한진칼 주식을 대거 처분했다. 최근 한진그룹 지배구조 관련주가 급등하자 시세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진칼은 특별관계자인 국민연금공단이 자사 주식 79만3,758주를 처분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의 한진칼 지분율은 기존 6.70%에서 5.36%로 1.34% 포인트 낮아졌다. 한진칼은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의 지주회사로 최근 조양호 회장이 타계하며 경영권을 위협받고 있다.
지분 1.34% 장내 매도
시세 차익 실현 나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