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올 1·4분기에 자회사 이익 반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17일 효성(004800)의 목표주가를 8만1,000원에서 9만1,000원으로 올렸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효성이 작년 4분기 지분 취득을 완료한 효성화학, 효성중공업,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등 4개 자회사로부터의 지분법 이익이 1분기부터 매출 및 영업이익에 반영됐다”며 “효성의 1분기 영업이익은 253억원으로 대신증권의 직전 추정치를 크게 웃돌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효성의 목표주가를 기준으로 산출한 시가배당률은 5.5%로 향후 주가 상승 여력 또한 충분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