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 ‘교양대학’ 수업에 참여한 주민들이 요리 강좌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강서구 서울 강서구가 국제교육도시연합 회원 도시가 됐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초다. 국제교육도시연합은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각 도시 간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협의체다. 강서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1만1,000명이 수강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강서구는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된 이후 직장인 프로그램은 매번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전 강좌가 마감되고 있다”며 “청년층에서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강서구는 국제교육도시연합 가입을 통해 평생학습 프로그램, 구립 도서관 등의 교육 인프라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교육도시연합에는 34개국 475개 도시가 가입되어있으며 한국에서는 창원시 등 24개 도시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