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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QLED TV, 유럽서 호평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내에 위치한 삼성전자 쇼케이스 매장에서 판매 직원이 고객에게 영상·음향기기 전문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은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독일 프랑크푸르트 시내에 위치한 삼성전자 쇼케이스 매장에서 판매 직원이 고객에게 영상·음향기기 전문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은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새로 출시한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LED) TV가 유럽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17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는 최근 삼성 QLED 8K TV(82Q950R)에 ‘적극 추천(Highly Recommended)’ 등급을 부여하며, “8K 해상도에 놀라운 밝기와 명암비, 색 표현력이 더해져 지금껏 본적 없는 최고의 초대형TV“라고 극찬했다. 또한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QLED 8K TV가 저화질 영상을 8K 수준 고화질로 변환해주는 퀀텀 프로세서 인공지능(AI)를 채택해 초대형 화면에서도 빛 번짐 현상이 거의 없으며, 시야각에 상관없이 초고화질을 구현한다”며 “전에 없던 최고의 QLED TV”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의 2019년형 QLED 4K에 대해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비디오(Video)지는 최신호에서 2019년형 QLED 4K TV에 대해 역대 최고점인 946점을 부여했다. 또한 비디오지의 △하이라이트(Highlight) △레퍼런스(Reference) △혁신(Innovation) 부문 어워드도 석권했다. 비디오지는 삼성 QLED 4K TV에 대해 “시야각과 블랙표현 측면에서 놀라운 혁신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독일의 AV 제품 평가 전문지인 하임키노(Heimkino)는 최신호에서 삼성 QLED 4K TV를 △최고 제품(Best Product) △혁신(Innovation) △레퍼런스 클래스(Reference Class) 등 3개 부문 어워드를 석권한



‘걸작(Masterpiece)’이라고 극찬했다. 한 제품이 3개 어워드를 모두 휩쓴 것은 1979년 하임키노지 창간 이래 처음이다. 세부 항목인 화질 평가에서도 기존 최고 등급이었던 ‘1’등급을 넘어 ‘1+’ 등급을 받았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QLED TV신제품이 권위 있는 평가 매체들로부터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탁월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QLED TV가 제공하는

압도적 화질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QLED TV 출하량이 올해 400만대 수준에서 2022년에는 1,000만대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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