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홍남기 "추경은 타이밍, 이달 25일 국회 제출" 협조 요청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타이밍이 관건”이라며 “속도가 중요한 만큼 정부도 신속히 추경을 편성해 이달 4월 25일에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홍 경제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추경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국회에서) 빨리 확정돼야 지자체 후속 추경도 조속히 이뤄질 수 있다”며 “국회 제출 이후 정부는 관계 부처 TF를 구성해 대비하고, 당과 협의해 조속히 심의, 의결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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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는 세수 전망을 감안해 국민이 납득할 만한 수준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논의를 통해 적절한 규모와 핵심 추진 사업을 선별하겠다”며 “야당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부 야당은 재해 추경과 비(非) 재해 추경을 구분하자는데, 이는 정쟁을 위한 주장”이라며 “국민 안전과 민생을 위한 추경을 당리당략만으로 판단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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