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산업집적지경쟁력 강화사업의 지역 맞춤형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18억 4,000만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산·학·연·관 혁신주체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산학연융합촉진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는 것으로 내년까지 진행한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경북산학융합본부를 주관기관으로 해 금오공대 등의 지역대학 3곳과 민간 전문가 20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이 기구는 기업 수요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연구 개발과제를 발굴하고 기술적 어려움 해결을 위한 컨설팅, 산업단지 연계형 창업지원 업무로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미=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