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속보) 강릉 동해상 4.2 지진, 강원·경북·충북 등 영향…"건물 크게 흔들려"




기상청은 19일 오전 11시 16분 강원 동해시 북동쪽 56km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4.2 지진이 났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강원, 경북, 충북, 경기 지역에 영향을 미쳤다. 강원 지역은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수준이고, 경북 지역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의 진도이다. 충북과 경기 지역은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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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트위터 상에는 지진을 느낀 강원 지역 시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했다. 이들은 “의자가 흔들렸다”, “수업 듣다 건물이 크게 흔들려서 깜짝 놀랐다”, “동해에 지진 났는데 왜 재난 알림 안 와요”, “누가 공사하는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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