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2,000억원 규모의 춘천 소양촉진 2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춘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조합총회에서 조합원 85%의 찬성으로 시공사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춘천 소양촉진 2구역은 춘천시 소양로 2가 7-2번지 일대 5만 3,864㎡ 부지의 단독 주택지역이며 재건축을 통해 지상 26층 11개 동 규모 1,041가구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8년 춘천 후평동에 1,800여 가구 규모의 ‘춘천 더샵’ 아파트를 공급한 데 이어 이번 재건축 사업으로 춘천 내 더샵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스마트 건설을 선도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의 기술력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사명감을 더해 명품아파트를 짓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잠원 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 제주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 등 총 4,800억원을 수주한 데 이어 춘천에서 재건축을 추가 수주함에 따라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만 2주 동안 총 6,750억원을 수주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