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방탄소년단(BTS)의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8위에 올랐다.
22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 뉴스는 BTS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핫 100’ 최신 차트 8위로 진입하며 K팝 그룹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전 BTS의 ‘핫 100’ 최고 기록은 지난해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세운 10위였다. 빌보드는 “‘톱 10’에 복수로 진입한 첫 K팝 그룹으로 강남스타일’(2012)로 2위, ‘젠틀맨’(2013)으로 5위에 오른 싸이에 이어 두 번째 K팝 가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BTS는 이번까지 ‘핫 100’에 다섯 번째 진입했으며, ‘페이크 러브’ 외에도 지난해 ‘아이돌’로 11위, 2017년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로 28위, ‘DNA’로 67위를 기록했다.
전날 빌보드는 BTS의 새 앨범이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세 번째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5월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와 같은 해 9월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에 이어 3연속 정상 등극이다.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에서 3개 앨범을 1위에 올리는데 11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으며, 이는 11개월 1주의 기록인 비틀스보다 앞섰다. 또 1967년 밴드 몽키스 이후 그룹으로는 가장 빠르게 3개 앨범 1위를 달성했다.
방탄소년단 새 기록이 반영된 최신 차트는 23일 빌보드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