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국내 유료 이용자 수가 150만명을 돌파했다.
애플리케이션·리테일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23일 한국인 유료 사용자가 153만 명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준 90만 명이었던 유료 이용자는 매달 늘어 올해 1월에는 107만 명, 2월에는 114만 명으로 증가했다.
한국인 13만명의 결제 형태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넷플릭스 유료 서비스를 신용카드, 체크카드,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로 결제한 금액은 200억 원이었다. 또 올해 1인당 월평균 구매 금액은 1만3,100원이었다.
그러나 넷플릭스 유료 이용자 중 LG유플러스 같은 통신사를 통해 요금을 과금 대행하는 경우도 있어 이들까지 포함되면 실제 매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연령대별로 넷플릭스 유료 이용자는 20대가 39%, 30대가 28%, 40대가 17%, 50대 이상이 17%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