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중국 톱스타 판빙빙, 탈세 후 8개월만에 첫 공개석상

판빙빙/인스타그램 캡처판빙빙/인스타그램 캡처



천문학적 규모의 탈세 사건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중국 톱스타 판빙빙이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판빙빙의 연예계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3일 중국 연애 매체들은 판빙빙이 전날 저녁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 9주년 행사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세무 당국 조사 시작 이후 모습을 감췄던 판빙빙이 공개 행사에 나온 것은 8개월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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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판빙빙은 이중계약서를 쓰는 방식으로 탈세한 것이 드러나 세금과 벌금을 합해 8억8,000만위안(약 1,500억원)을 냈다.

이날 검정과 분홍색이 섞인 옷차림을 한 판빙빙은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러화오락)의 두화 총재와 다정하게 사진을 찍기도 했다.

판빙빙이 모습을 드러내자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판빙빙의 출연작이 기대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고 1년도 채 안 돼 복귀를 시도하는 것 아니냐고 의혹의 눈길을 보내는 이용자들이 많았다.

앞서 버라이어티는 판빙빙이 올해 ‘355’에 제시카 채스테인과 함께 예정대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판빙빙은 탈세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캐스팅됐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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