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모한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도시’ 사업에 선정돼 2022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적인 스포츠 분야에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접목한 스포츠 융·복합산업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이번에 지원받는 국비에 시비를 합친 172억원을 들여 스마트헬스케어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개념의 스포츠 융복합산업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부산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부산가톨릭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과 함께 산·학·연·관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스포츠 기업이 창업 단계에서부터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부산=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