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소성로서 순환자원 재활용"...시멘트협회, 환경대상서 '자원순환' 부문 대상

이창기(오른쪽) 한국시멘트협회 부회장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시멘트협회이창기(오른쪽) 한국시멘트협회 부회장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시멘트협회




이창기(오른쪽) 한국시멘트협회 부회장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시멘트협회이창기(오른쪽) 한국시멘트협회 부회장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시멘트협회


한국시멘트협회는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의 폐비닐 처리 대란 등 해결에 필요한 폐합성수지 재활용 여건을 마련하고 자원순환촉진 포럼을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시멘트협회는 지난 2016년에도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듬해에는 멸종위기 생물 복원·증식사업 등 ‘자연보전’ 부문에서, 2018년에는 다시 자원순환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4년 연속 대상을 받는 한편 자원순환 부문에선 세 번째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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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업계는 처리가 곤란한 여러 가지 폐기물들을 연료로 활용한다. 협회 관계자는 “시멘트 업계의 이같은 활동이 폐기물 때문에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유연탄 사용을 일부 대체하는 등 자원 절약을 위한 중요한 대안임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협회 측은 “시멘트 산업은 섭씨 2,000도 초고온의 소성로에서 순환자원을 안전하게 재활용함으로서 소각·매립 및 해양투기에 의한 환경오염 등 사회적 문제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정부의 자원순환 정책에 적극 부응해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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