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가상정보 입력 후 허위카드를 발급받아 부정수급을 하는 범죄를 원천봉쇄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지난해 7월 도내 한 기초자치단체에서 담당공무원이 G드림카드 시스템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연동되지 않는 단점을 악용해 횡령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도는 이후 보건복지부·사회보장정보원·행정안전부 등과 협의해 G드림카드와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연계를 추진, 지난 22일 시스템 연계에 성공했다.
도는 서비스 이용자인 결식아동들의 접근성과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가맹점 확대를 추진, 지난 1월까지 477곳의 제휴가맹점을 추가로 발굴했다.
또 지난 1월부터는 ‘G드림카드’ 디자인을 일반 체크카드와 같게 변경해 보급하는 등 이용 아동들의 편익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G드림카드는 지난 2010년도에 도입된 결식아동 대상 급식카드로, 현재 22개 시·군에서 2만7,000여장이 발급돼 아동들에게 한끼에 6,000원의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