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004800)은 생산기술력 향상을 위한 전담조직인 생산기술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조현준(사진) 효성 회장은 취임 이후 꾸준히 “효성이 자체 개발한 원천 소재는 혁신제품의 근간이며 경쟁기업보다 앞설 수 있는 회사 경쟁력 창출의 핵심이다. 품질과 제품의 경쟁력 제고에는 반드시 기술력이 바탕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해 오고 있다.
효성은 생산기술센터를 통해 연구조직인 효성기술원과 생산조직인 공장을 연계시켜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핵심기술요소 관련 전문인력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생산기술센터는 생산기술관련 설비 검토는 물론 시뮬레이션 및 설계·조건변경에 따른 방안 마련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효성 측은 오는 6월께 생산기술센터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며 효성기술원 소속 연구원들과 섬유, 산업자재, 화학 관련 공장 기술팀 및 생산팀 직원 등 25명 규모로 구성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