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의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전남동부권역의 수출입 실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신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여수출장소가 폐쇄됐다면 기업들의 경영 활동에 큰 부담이 됐을 것”이라며 “한국수출입은행의 이번 존치 결정으로 우리나라 3대 수출입 관문항만인 광양항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는 지난 2013년 8월 개소해지역특성기업 맞춤형 금융지원 및 수출 초보기업의 첫 거래 발굴을 돕는 등 성장사다리 역할은 물론 최근 5년간 약 6,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역 기업들에게 지원했다.
남해안권 경제거점 지역인 여수시와 순천시, 광양시를 중심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2018년도 기준 수출입 통관액이 725억 달러에 달한다.
/여수=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