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만화 창작자 등용문 '부산 판타스틱 만화공모전' 개최

6월21일까지 부산·경남 창작자 대상으로 공모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단편 만화 공모전인인 ‘부산 판타스틱 만화공모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부산 판타스틱 만화공모전은 지역 우수 만화콘텐츠와 창작자 발굴을 위해 2012년 시작한 ‘부산 스타 만화공모전’의 명칭을 바꾼 것으로 부산 대표 만화 창작자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 왔다.


판타지 장르라면 주제, 소재에 제약 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부산, 경남 지역에 거주하거나 부산 출신인 만화 창작자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6월 21일까지다. 총 5작품을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시상금과 더불어 수상 작품집을 출판해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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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 시상은 특별히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열리는 ‘제3회 부산웹툰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어서 수상 작가에게는 자신의 작품과 역량을 국내외 유명 작가, 만화 관련 기업과 관계자들에게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그동안 열린 공모전을 통해 부산·경남만화가연대 전 대표이자 ‘내 어깨보다 높이’(카카오페이지)의 그림 작가인 배민기 작가, ‘85년생’(탑툰)과 ‘내 남편의 스토커’(케이툰)의 김혜원 작가 등을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김동준 작가의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부산글로벌웹툰센터가 주관한 아카데미 수강생인 하지창 작가의 ‘굳 허즈밴드’ 등이 수상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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