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낙동강생물자원관 조류자원 전문가 초청 세미나

경북 상주시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6일 해외 생물자원은행과 국제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담수생물 자원은행’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초청 기관과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 생물자원은행: 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범국가적으로 생물자원을 수집하고 보존하여 자국 내 산업체, 학계, 연구소에 연구 및 교육을 목적으로 생물자원을 분양해주는 조직을 말한다.


세미나 발표자는 독일 조류자원은행(SAG)의 토마스 프리들(Thomas Friedl) 교수와 호주 국립조류은행(ANACC)의 이안 제임슨(Ian Jameson) 수석연구원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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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조류자원은행(SAG): The Sammlung von Algenkulturen der Universitat Gottingen, 호주 국립조류은행(ANACC): Australian National Algae Culture Collection

독일 조류자원은행은 막스플랑크과학진흥협회에 소속된 세계 3대 자원은행이며, 호주 국립조류은행은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 소속으로 생물자원 분양 업무 이외에 산업적 실용화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기관이다.

※ 막스플랑크과학진흥협회: 노벨상을 17번 배출한 독일의 기초 과학 연구 협회,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 호주 최대의 종합 연구기관으로 환경, 농업, 보건,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담수생물자원은행이 해외 생물자원은행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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