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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아카데미 김성곤 대표이사 위클리피플 선정, 교육의 방향과 사람의 가치를 논하다




학령 인구는 줄었지만, 초·중·고등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6년 연속 늘어났고, 지난해 사교육비 총 규모는 19조 5천억으로, 전년도보다 8천억이 증가했다. 사교육이 ‘가치제’이기 때문이다. 김성곤 공부이엔씨 입시아카데미 대표이사는 “사교육이 줄어들 수 없는 구조적 현실 가운데, 공교육과 사교육은 상호보완 관계”라고 하며, 사교육이 나아갈 길과 가치에 대해 얘기했다.

교육법인 공부이엔씨의 사명

“잘못된 교육정보와 입시 내용이 인터넷을 통해 돌고 있는 현실에서 올바른 입시정보와 공부방법을 실천하여 제대로 공부하는 학생들을 양성하는 것이 교육법인 공부이엔씨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교육은 임용고시라는 관문이 있으나, 사교육 강사의 경우 소양에서 걸러지는 관문이 없기 때문에, 올바른 사교육자 양성의 절실함을 느끼고 이에 교재에 대한 연구부터 교습법, 상담법, 티칭법 등 전문적이면서 체계적인 강사교육 커리큘럼을 만들었다. 교육을 이수한 강사진들은 전문가 그룹으로 인정받게 되었고, ‘교육청에 신고된 전문 과외 선생님들의 그룹’이라는 타이틀은 대치동 엄마들의 신뢰를 불러일으키며 빠른 입소문으로 퍼져나갔다.

또한 전문과외 최초로 교육법인 <부설> 공부연구실 및 대입연구소를 독자적으로 운영하여 각 학교별 내신출제 분석과 수능분석을 유형별로 연구하는 최상위 연구팀을 구성하였으며, 공부하는 모든 회원들에게 내신예상문항, 수능변형문항 등 연구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곤 대표이사는 “공교육에서 소외되거나 기존 사교육에서 배제되었던 학생들을 위해 체계적인 공부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성과 실력이 검증된 우수한 교사를 선발하여 오직 실력과 성적으로 보답하고자 한다”라며 다짐을 전하였다. 과외 선호도 1위, 전문과외 사이트 1위, 수학전문과외 1위 고등입시전문과외 1위. 이 키워드는 그동안 공부이야기 연구소와 입시아카데미가 쌓아온 명성이다.

교육심리를 연구하다

학생들 수학 지도와 상담 경력을 쌓으며, 먼저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어야 무엇이든 잘하는 것을 보고 ‘심리’에 관심이 생겼다. 그렇게 파고든 심리학 공부는 학생 지도와 학부모 상담, 교사 교육에 시너지가 되었다. 학생의 기질 및 성향, 학습에 대한 심리적 태도 등 내면적 관찰을 통한 학습·진로지도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그만의 통찰을 엮어 출간한 「공감심리학」은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폭넓게 읽을 수 있는 심리학 서적으로, ‘자기이해’를 키워 내일의 삶과 교육을 추구하라는 용기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교육이 나아갈 길

이야기는 교육의 방향과 사람의 가치에 대한 본질적인 핵심으로 향했다. 김성곤 대표이사는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귀하고 소중한 사회의 일원이다. 사람에 대한 가치는 각기 하나의 인격체로 올바르게 보는 것이다. 제가 말하는 인문학이란, '상대방의 가치를 틀린 게 아닌 다양성으로 인정해줬으면 좋겠다'라는 것”이라며 소신을 밝혔다.

공부이엔씨의 대표이사이자 교육심리연구소 소장으로 20,000회 이상의 초·중·고 교육상담 경험을 쌓은 김성곤 대표는, “사교육은 공교육의 보완재가 되어야 하며, 교육 너머 우리 삶에 가족과 행복에 관한 인문학이 스며들어 있기에 그 가치를 이해해야 한다. 앞으로 더욱 깊이 있는 연구로 사교육을 향한 사람들의 가치관이 좀 더 변화되고 세상을 밝히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 강한 울림이 되어 대한민국 사교육계의 올바른 역할 정립과 선순환이라는 거대한 효과를 불러오기를 기대해 본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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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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