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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시장 우려에도 실적 양호”-DB금융투자

DB금융투자는 29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올해 신규 수주 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조윤호 연구원은 “GS건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6,019억원, 영업이익은 1,911억원”이라면서 “당초 실적 개선에 따른 직원 인센티브 지급으로 이익 규모가 대폭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 우려가 있었으나 실제 실적은 양호했다”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신규 수주는 아쉽다”면서 “1분기가 비수기임을 감안해도 신규수주 1조4,000억원은 부진한 실적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해외보다는 국내 주택 및 플랜트에서의 수주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본다”면서 “GS건설의 장점은 약정잔고(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실제 수주잔고로의 전환과 계열사에서의 플랜트 물량 확보인데 2분기부터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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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연구원은 또 “자이 브랜드를 통한 연간 2만 가구 이상의 신규분양, 계열사에서의 플랜트 공사 확보, 냐베 등 베트납 사업 가시화 등으로 신규수주 증가율이 경쟁사 대비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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