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모다페를 주최하는 사단법인 한국현대무용협회는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때마다 ‘정경호의 재발견’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함께하는 스텝들과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정경호씨는 ‘믿고 보는 배우’의 대표주자이다.”라며 “특히 정경호씨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공연예술을 사랑하는 배우로 알고 있다. 무용인들의 멋진 피사체 못지 않은 몸매와 패션 센스로, 대중예술계에 몸담고 있지만 순수예술을 대하는 선입견 없는 태도와 열정이 2019 모다페 홍보대사로 손색없다.”며 위촉 배경을 밝혔다.
정경호씨는 오는 7월부터 방영 예정인 tvN의 새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의 역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드라마는 괴테의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로 작곡가 하립이 영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자신이 누렸던 부와 성공이 한 소녀의 재능과 인생을 빼앗아 얻은 것임을 알고 소녀와 자신, 그리고 그 주변의 삶을 회복시키며 삶의 정수를 깨닫는 이야기이다.
또한 얼마 전에는 고성과 속초 등에서 발생한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훈훈한 미담으로 귀감이 되기도 했다.
정경호씨는 2019 모다페 홍보대사 활동 관련, 모다페 기자간담회 참석과 더불어 모다페 개막작으로 한창 떠오르고 있는 이스라엘 키부츠현대무용단의
“요즈음은 무용을 직접 배우지 않아도 무용 공연을 즐겨보는 일반 관객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 제 주변 지인들도 가끔 유명 무용단이 오면 보러 간다.”며 “무용이 처음에는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되더라도 뮤지컬이나 연극 한 편 선택해서 보듯 공연장에 와서 직접 무용 공연을 경험하고 즐긴다면 우리나라 관객들의 문화적 소양이 더 높아지고 예술을 대하는 태도가 좀더 유연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무대예술의 다양한 가치와 매력을 모다페를 통해 적극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로 38회를 맞는 ‘국제현대무용제 모다페’는 국내 최장수 현대무용축제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세계의 유명 현대무용단에서 가장 핫한 레파토리를 소개하고 싶어하는 전통있는 한국의 대표 현대무용축제이다.
금년에는 ‘MODAFE, we’re here together for coexisDance!’를 슬로건으로 Cheer, your dance, your life!’를 슬로건으로 13개국 27개 예술단체 134명의 아티스트들이 5월 16일(목)부터 30일(목)까지 15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및 소극장, 이음아트홀, 마로니에 공원 일대를 비롯 이음아트센터 앞 야외무대에서 춤 잔치를 벌인다. 세계최고의 키부츠현대무용단의 세계초연작과 함께 아시아댄스의 안애순 안무가의 서울초연작, 세계최정상급 스트릿댄스 챔피언 프랭키 존슨과 영국 러셀말리펀트무용단, 호페쉬섹터무용단 출신의 김경신 안무가와 2018평창패럴림픽 폐회식 안무를 맡았던 김형남 안무가의 협업작 모다페 프로젝트 2019 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특히 높다.
그 외에도 오스트리아 Liquid Loft이 휴대용 카메라와 함께 움직임을 선보이는
마지막으로 작년에 모다페가 기획과 운영의 묘를 발휘해 국내외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모스(M.O.S, MODAFE Off Stage)’도 주목할 만하다. 작년 행사 당시 마로니에공원의 많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모다페 행사에 참여하며 현대무용을 자주 접하지 못했던 시민들도 즐거운 추억으로 보낼 수 있었다.
현대무용전문단체들의 개성있는 무용스타일을 체험하거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시민과 전문무용단이 함께하는 릴레이 마로니에 퍼포먼스’를 비롯, 일반인 100인이 동시에 참여하는 워크숍 ‘100인의 마로니에 댄스’, 시민경연댄스무대 ‘나도 댄서다!’ 등이 바로 그것으로 모다페는 금년 모스도 성공적으로 치뤄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