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웅 연구원은 “쌍용차(003620)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9,332억원, 영업손실은 적자가 지속돼 278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수시장은 렉스턴 스포츠와 코란도 신형의 신차 효과로 14% 늘어 2만7,000대의 판매를 기록했고 수출 판매의 경우 호주 판매법인 가동과 함께 인도 CKD 사업이 시작되며 12% 증가해 7,501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4월부터 신차판매가 본격화될 것”이라면서 “특히 신형 코란도의 경우 동급 경쟁차종들의 노후화 진행이 이뤄지고 있어 MS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6월부터 수출이 시작되어 볼륨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2019년까지 볼륨역할을 해왔던 티볼리 역시 6월부터 내수와 수출용 모두 부분변경(F/L)이 이뤄져 판매 반등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