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교통공사, 경성대와 지역 철도전문가 양성한다

부산교통공사는 경성대학교와 협력해 지역 철도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양성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15년 경성대와 ‘도시철도분야 공동연구 및 교육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철도전문가 육성에 매진해 왔다. 협약에 따라 철도 관련 대학원(석·박사) 과정을 열어 지역 철도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 온 공사는 이번에 학부 과정 내 철도 과목 개설을 지원해 지역 철도인재를 일찍이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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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는 철도 과목을 일정 학점 이상을 이수한 학생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학생 선택형 넥스트 디그리 트랙 인증제도’를 우선 도입한 뒤 향후 학위 과정 등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공사는 철도 노하우를 겸비한 우수 직원을 교수자원으로 지원하는 등 필요한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한다.

공사 관계자는 “부산은 남북철도 및 유라시아철도의 시·종착역으로 발돋움할 천혜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지역대학교와 적극 협력해 철도전문가를 키워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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