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서울 동북부와 경기권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인 중랑구 신내동에 ‘신내 SK V1 센터’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SK건설이 시공하는 신내 SK V1센터는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37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연면적 9만9,864㎡,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다. 성수, 가산, 문정, 당산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 지식산업센터 공급에 나섰던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입지에 상품성을 높인다는 게 SK건설의 계획이다.
중랑구 신내역 일대는 편리한 교통과 기업활동이 편리한 비즈니스 인프라로 신흥 업무지구로 떠오르고 있다. 사업부지는 북부간선도로 중랑IC 바로 앞에 위치해 동부간선도로, 세종-포천 고속도로(예정),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과 바로 이어진다. 여기에 올해 개통 예정인 6호선 연장선인 신내역과 경전철 면목선이 완공되면 기존 운영 중인 경춘선과 더불어 트리플 역세권이 구축될 예정이다. 개발 중인 양원지구도 인접한다. 양원지구는 사업 면적이 34만5,291㎡인 공공택지지구다.
신내 SK V1 센터는 입주 기업의 업무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과 도어투도어(door-to-door) 시스템을 지상 5층까지 적용하는 등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차량(최대 5톤)으로 호실 앞 주차(일부 호실)와 하역작업을 할 수 있고 여유 있는 층고(제조형 공장 기준층 층고 5.5m, 업무 공장 기준층 층고 3.9m)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