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방송·연예

엠넷 '프로듀스 X 101' 첫방부터 '후끈'…'젤리피쉬' 김민규, 데뷔 청신호

첫회 시청률 1.4%

/엠넷 캡쳐/엠넷 캡쳐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인 엠넷 ‘프로듀스 X(엑스) 101(이하 ‘프듀X’)’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부터 방송된 ‘프듀X’ 첫 회 시청률은 1.4%(유료 가구)를 기록했다. 시즌2 첫 회 시청률(1.6%)보단 낮지만, 시즌3(1.1%) 보다는 높았다. 1539 타겟 시청률과 2049 남녀 시청률 역시 1위로 나타나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전날 방송은 이 프로그램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101개의 의자가 놓인 거대한 피라미드형 조형물에 연습생들이 입장 순서대로 앉는 모습을 담았다. 이후 국민 프로듀서 대표 이동욱과 트레이너 군단의 평가가 진행됐고, 연습생들에겐 최상위 ‘A’부터 최하위 ‘X’까지 총 5개의 등급이 부여됐다.


특히 베일에 가려졌던 X등급의 비밀도 밝혀졌다. 이번 시즌부터 F등급 대신 X등급을 신설, X등급은 받은 연습생은 트레이닝 센터에 아예 입소가 금지됐다. 이에 더욱 치열해질 연습생들 간 경쟁이 주목된다.

관련기사



/사진제공=엠넷/사진제공=엠넷


방송 당시 국내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는 급상승 검색어 1~20위가 프듀X 관련 키워드로 도배가 되기도 했다. 특히 김민규, 김요한, 박선호,송유빈, 남도현 등 연습생들이 검색어 상위권에 포진해 역대급 인기를 증명했다.

이전 시즌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11번째 멤버를 뽑는 룰의 변경이었다. 최종 데뷔 인원은 기존과 같이 11명을 유지한다. 하지만 마지막 11번째 멤버는 최종 순위 발표식에서의 11위가 아닌 총 4번의 투표를 합산한 누적 투표수가 가장 많은 연습생이 뽑힌다. 이는 프로그램 초반 투표의 비중을 높임으로써 시청자들을 일찍부터 투표에 끌어들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날 실시간 첫 순위 결과 1등에는 젤리피쉬의 김민규, 2등은 스타쉽 구정모, 3등은 김요한이 차지했다. 이전 시즌에서 첫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한 전소미, 박지훈은 모두 데뷔에 성공한 바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TV ‘나 혼자 산다’의 시청률은 8.4%-9.8%, JTBC ‘아름다운 세상’은 3.727%(유료플랫폼)를 기록했다.


박동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