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거점인 ‘홍릉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할 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바이오·의료 분야 창업 5년 미만의 기업 및 기업부설 연구소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되는 기업은 최대 38개사로 지난 4월 개관한 ‘연구실험동’과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지역열린동’에 입주하게 된다. 입주기간은 기본 2년이며 연 단위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간 연장이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무공간이 저가로 제공되며 공용연구장비·실험실·회의실·편의공간과 기업성장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이회승 서울시 거점성장추진단장은 “서울바이오허브의 목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초기 바이오분야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글로벌 수준의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